트럼프 "미중 제네바 협상, 첫날 많은 합의…큰 진전 이뤄"

박수진 기자 2025. 5.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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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날 무역협상에서 많은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SNS에 "오늘 스위스에서 중국과 매우 좋은 회담이 있었다"며 "많은 것이 논의됐고, 많은 것에 동의가 이뤄졌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호적이지만 건설적인 형태로, 완전한 (미중 무역관계의) 리셋(재설정) 협상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우리는 중국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 업계에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큰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진전 내용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긍정적 언급을 한 만큼 미중 양측 협상팀이 상대에게 부과한 초고율 관세의 인하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을지 주목됩니다.

상대에게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양보 없는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첫날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11일 회의를 속개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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