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대 클럽대항전 파이널 대진 확정…티켓 & 숙박, 이젠 팬들의 전쟁이다 [사커토픽]

이강인이 몸담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인터 밀란(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은 다음달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고, 캡틴 손흥민의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가 자웅을 겨루게 될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또 첼시(잉글랜드)와 레알 베티스(스페인)의 컨퍼런스리그(UECL) 마지막 승부는 29일 폴란드 브로츠와프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그런데 선수들만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축구팬들도 치열한 전쟁에 함께 뛰어들었다. 파이널 티켓 경쟁이다. 그런데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공식 루트를 통한 구입은 어려워졌다. UEFA는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티켓 추첨을 4월 11일 마감한 상태다.
올해 UCL 파이널 입장권은 알리안츠 아레나 수용 규모에 따른 6만4500장인데, 이 중 3만8700장을 일반 대중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분량은 UEFA가 독일축구협회를 비롯한 주요 회원국 협회, 스폰서와 마케팅 협력사, 파트너 등에게 전달된다.
그렇다고 3만8700장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UEFA는 결승 진출팀들에 각각 1만8000장을 전달했다. PSG와 인터 밀란은 높은 충성도가 확인된 팬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구매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실 티켓 가격은 크게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다. UCL 파이널의 ‘팬 퍼스트(구단 할당)’ 티켓은 90유로(약 14만 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좌석은 카테고리별 최대 950유로(약 150만 원)부터 180유로(약 28만 원)로 구분됐다. UEL 결승전은 ‘팬 퍼스트’ 티켓이 40유로(약 6만 원)이고, 최대 240유로(약 38만 원)부터 최저 65유로(약 10만 원)로 가격대가 형성됐다. UECL은 ‘팬 퍼스트’ 25유로(약 4만 원), 최대 190유로(약 30만 원)부터 45유로(약 7만 원)까지다.
하지만 모두 지난 가격일 뿐이다. UEFA 공식 채널을 통한 구매가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재판매 티켓이 다양한 리세일 플랫폼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예상대로 부르는 게 값이다. 특히 UCL 파이널은 장당 3000유로(약 472만 원)부터 최대 2만5000유로(약 4000만 원) 선까지 거래되고 있다. 물론 위험부담도 피할 수 없다. UEFA는 리세일 플랫폼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모든 티켓은 구매자 이름으로 개별화돼 있어 리세일 티켓은 현장에서 입장이 거부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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