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 우승 경쟁에 뛰어든 옥태훈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옥태훈(27)이 기상 악화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빚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가 취소된 둘째 날 하루를 보내고 다시 필드에 복귀한 옥태훈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 써냈다.
올 시즌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매 홀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를 하면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고, 파를 써내면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첫날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16점을 따냈던 옥태훈은 이날 +9점을 추가했다. 중간 합계 +25점으로, 배용준(25)을 3점 차 단독 2위(+22점)로 앞섰다.
옥태훈은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지만, K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2025시즌 개막전 공동 2위를 시작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30위로 좋은 성적을 낸 옥태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 그리고 버디 수 부문 1위(55개)에 올라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