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첫 무역협상 종료…11일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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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간 첫 무역협상이 10일(현지시간) 저녁 종료됐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스 제네바 모처에서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된 양측간 첫 무역협상이 저녁 8시쯤 끝났다고 전했다.
관련해 로이터는 "중국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이 다른 국가에 제공한 것과 동일한 90일간의 관세 면제를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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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협상에서 요구조건 교환…둘째날 관세율 인하폭 논의 가능성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간 첫 무역협상이 10일(현지시간) 저녁 종료됐다. 양측은 11일에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위스 제네바 모처에서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된 양측간 첫 무역협상이 저녁 8시쯤 끝났다고 전했다.
미국 협상단은 무역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그리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여했으며, 중국 협상단은 중국 '경제 실세'로 꼽히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끌고 있다.
중국 협상단에는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국가마약방지위원장도 포함됐는데 이는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의 유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양국이 상대국에 10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지 한달이 된 만큼 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관세 인하, 또는 철회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다뤘를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은 그동안 미국과의 협상 조건으로 미국이 먼저 관세 폭탄을 투하한 만큼 미국이 선제적으로 이를 철회해야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미국은 지난달 10일부터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고, 중국 역시 125%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며 양측의 교역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관련해 로이터는 "중국은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이 다른 국가에 제공한 것과 동일한 90일간의 관세 면제를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은 그동안 수차례 관세 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그 전제 조건으로 중국이 미국에 대해 대대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산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만남이 양측 고위급이 직접 머리를 맞댄 첫 협상 테이블이었다는 점에서 양측은 각자의 입장을 개진하는 동시에 서로의 요구 조건 등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11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양측의 둘째날 협상에서는 구체적으로 관세율을 어느정도까지 인하할지에 대해 논의가 나올지 여부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전 자신의 SNS에 "대중국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고 밝혔으며, 미국 언론은 미국이 관세율을 50%대로 인하하는 것을 이번 협상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극단의 무역전쟁을 벌여온 양측의 입장차가 크고, 신경전도 치열한 만큼 단 이틀간의 협상을 통해 의미있는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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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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