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온다”…수익률 바닥 찍은 천연가스도 고개 [투자360]
경기둔화에 비수기 영향으로 바닥
여름 전력 사용 등 성수기 기대
![[게티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ned/20250511070022859ahdf.jp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경기둔화 우려에 더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바닥을 쳤던 천연가스 가격의 반등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20일 월물 교체를 기점으로 냉방 수요에 따른 반등을 전망한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천연가스 선물은 지난달 24일 MMBtu(가스 열량 단위) 당 2.93달러까지 떨어진 뒤 지난 9일 3.633달러로 25.28% 올랐다. 최근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불과 지난달만 해도 4.119달러로 시작했던 선물 가격은 –28.87% 떨어졌다.
지난달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마이너스(-) 수익률 상위 8개도 모두 천연가스 선물 레버리지 상품이다. ‘대신 S&P 2X 천연가스 선물’은 –41.27%로 가장 낮았다. 반대로 인버스 상품인 ‘메리츠 블룸버그 –2X 천연가스 선물’은 39.41% 오르며 수익률 상위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천연가스는 1월 말 MMBtu당 3.044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 3월 10일 4.491달러(연 최고가)까지 오르며 47.54% 급등했다. 겨울철 난방에 따른 계절적 수요도 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천연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 우대 정책을 펼친 영향이 주효했다.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을 발효한 이후부터 이어졌다. 지난달 4일 4달러선이 무너진 뒤 말게 3달러선도 이탈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반영됨녀서다. 미국 LNG 수출의 5%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이 수입 중단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방도 자극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고 관세율을 협상한 뒤 주변국과도 협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관세 리스크는 완화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모멘텀을 갖췄다고 분석된다.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 추이는 5월말까지 증가하다가 6월부터 감소가 시작된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금 거래 중인 천연가스는 6월물로 6월 재고를 반영하고 있기에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는 구간이라 볼 수 있다”며 “그렇다면 7월물로 교체되는 5월 20일 이후부터는 가격의 상방 모멘텀이 본격 강화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과 EU 간 무역협상이 원만히 해결될 경우 수출 기대감도 긍정적이다. 러시아-우크라니아 휴전에 따른 수입 정상화는 상승에 걸림돌이다. 다만 유럽-우크라이나를 향하는 Sudzha 가스 계량소가 앞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되면서 이를 통한 수출은 사실상 단절됐다. Nord Stream 가스관은 3곳 중 1곳(Rostock향)과 Kondratki 가스관만이 온전한 상태다.
최 연구원은 “유지·보수 기간을 고려하면 즉각적인 가동은 제한적”이라면서 “미국의 LNG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은 연내 6달러까지 도달이 가능한 근거”라고 했다. “라니냐가 재발할 경우 푹해 풍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이를 상회할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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