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관심" 증권사 중 자사주 소각 가장 많은 곳은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밸류업 공시 후 실제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 대신증권, DB증권, 유안타증권은 아직 소각을 진행하지 않았다.
밸류업 공시를 한 증권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소각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밸류업 공시 후 현재까지(9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총 2750만주(우선주 250만주 포함)를 소각했다. 이는 약 2203억원 규모다.
이 외 키움증권은 보통주 380만주, 667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340만5994주를 소각했으며 이는 총 500억원 규모다.

키움증권은 밸류업 공시 당시 보유 중이었던 자사주 209만5345주를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1/3씩 소각할 계획을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별도기준)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에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과 대신증권, DB증권도 정확한 수량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상법 개정안 재추진과 함께 자사주 소각 제도화도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상장회사의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소각해 주주 이익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도 시장 회복과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사주 소각은 소각한 규모 만큼 주당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주환원책으로 여겨진다.
이상호 자본시장 연구원은 "현금 배당 또는 자사주를 활용한 주주환원은 대체로 기업 가치를 높힌다"며 "기업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저조한 주가수익률(ROE)를 적극적으로 보전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주주 총수익률을 높임과 동시에 주가의 유의미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실장은 "자사주 매입은 다시 시장에 출회될 수 있고 경영권 방어의 목적으로 매입할 수도 있어 무조건 주주환원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하며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소각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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