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정준호, 10살 어린 내가 노후에 할 일 많을 거라고” (동치미)[어제TV]

유경상 2025. 5. 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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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하정 아나운서가 남편 정준호의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5월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현이는 “저는 스토커처럼 남편을 좋아했다. 남편이 아기 태어나도 아기 안 보고 나만 보면 어떡하느냐고 그래서 저도 걱정했다.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 사람 숨소리가 싫어지더라. 숨소리가 거슬리더라.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여성이 아니고 어머니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실제로 상담해보면 가장 중요한 임신 기간, 출산 직후에 남성들이 부정행위를 참 많이 한다. 여성들이 상처를 많이 받는다. 남편 대부분 와이프의 관심에서 밀려나는 느낌이라 배신감, 소외감이 든다고 하더라. 여성들은 많이 그러지만 자녀만 보고 살기는 어렵다. 배우자와 관계를 잘 만들지 않으면 자녀가 떠나면 부부가 공중분해 돼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하정 아나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우리가 젊을 때는 사랑해서 살고 책임감으로 살다가 아이 출산하고 모성애가 100% 발휘돼 아이를 사회 구성원으로 키우려고 노력하다 보면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어떨까. 다 커서 독립해 나가면 남편과 둘인데 어색할 것 같기도 하고. 새로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아야 하나”라고 공감했다.

이어 이하정 아나운서는 “남편과 대화하게 됐다. 애들이 아직 어리지만 시간이 화살같이 지나가서 독립하면 어떻게 할 거냐. 나한테 진짜 잘해. 그랬더니 남편이 네가 애들에게 하던 게 다 사라지면 어떡할까 불안한 거지? 걱정하지 마. 나를 네가 그렇게 챙겨주면 되고 네가 나보다 10살 어려서 할 일이 많을 거야. 그러는 거다. 이게 무슨 소리지? 내가 상상한 게 아닌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내가 다 겪은 일들”이라며 “시집장가 간 아들딸보다 옆에 있는 남편이 훨씬 낫다. 데면데면 하더라도 부부밖에 안 남는다”고 부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현숙은 “고비를 잘 넘기고 그런 시기가 오면 남편밖에 없다는 걸 정말 느끼고 싶었다. 자녀를 생각하면 남편이 있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 아이 떨어져서 생각할 수가 없다. 나이 들면 육체적인 사랑은 지나간다. 만약 제가 재혼해도 자녀를 친아빠처럼 바라봐줄 사람이 없다는 게 슬프더라”고 이혼의 아픔을 말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이혼 소송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게 자녀 문제다. 바람피우다 걸린 남편이 이혼을 당하게 생겼다. 아내가 너무 화가 나서 용서를 잘 안 해주는데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아빠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니까 용서를 해주더라. 내가 잘못했다고 했을 때는 용서를 안 해주다가 아이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하니 용서를 해주더라”고 경험한 케이스를 언급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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