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 유통업계 활기…백화점·마트 매출 ‘好好’
경기 침체와 고물가 여파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5월 황금연휴(3~6일) 기간 동안 모처럼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잠실 롯데월드몰에 조성한 ‘포켓몬 타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흥행을 이끌었다. 포켓몬코리아에 따르면 연휴 기간 누적 방문객 수는 120만 명을 넘어섰다. 유통과 콘텐츠,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가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식당가를 중심으로 한 식음료 매출은 25% 늘었고, 스포츠(35%)와 키즈(25%) 상품군도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어버이날(8일)을 앞둔 선물 수요도 매출을 견인했다. 시계·주얼리 매출이 45%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고, 스포츠·남성패션 부문 역시 각각 35%씩 증가했다.
대형마트도 긴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여행 대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소비자가 늘면서 신선식품과 간편조리식 등 식료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동안 대형 할인행사 ‘고래잇페스타’를 진행해 한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수입육은 30% 증가했다. 즉석조리식품(델리) 매출도 25%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과일(30%)과 육류(5%) 등 농축산물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5%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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