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빛바랜 7호 도움’ 이재성 꿈의 무대 좌절…마인츠, 보훔전 4-1 완승에도 ‘UCL 진출 실패’

[포포투=박진우]
도움을 적립하며 시즌 7골 7도움을 달성한 이재성. 아쉽게도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마인츠는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보훔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51점으로 6위로 올라섰지만, 같은 시간 '4위' 프라이부르크가 승리하며 승점 55점이 됐다. 마인츠는 남은 1경기에서 승리해도 프라이부르크와의 격차를 따라 잡을 수 없게 됐고, 그대로 UCL 진출이 좌절됐다.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부르카르트, 이재성, 네벨, 음웨네, 아미리, 사노, 카시, 핸슈-올센, 벨, 다 코스타, 리스가 선발 출격했다. 홍현석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보훔은 3-1-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보아두, 마수라스, 비텍, 시소코, 베로, 파슬락, 크라우스, 베르나르도, 오르데츠, 외어만, 호른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전반 종료 직전 '아미리 환상 FK골'...같은 시간 '4위' 프라이부르크 1-1 전반 종료
경기 포문은 마인츠가 열었다. 전반 1분 네벨의 패스를 받은 부르카르트가 박스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보훔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분 측면에서 비텍이 올린 크로스를 보아두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마인츠가 위기를 넘겼다. 전반 22분 보훔이 박스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를 벨이 걷어냈다. 그러나 공은 골문으로 향했고, 골문 바로 위를 살짝 스치며 자책골 위기를 넘겼다.
기세를 올린 마인츠였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32분 박스 우측에서 네벨이 공을 잡았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36분 네벨은 다시 한 번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마인츠가 땅을 쳤다. 전반 42분 문전 혼전 상황, 부르카르트가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재성의 발에 맞고 튕겨 나왔다. 흐른 공을 다시 한 번 부르카르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마인츠의 원더골이 터졌다. 마인츠의 프리킥 상황, 키커로 아미리가 나섰다. 아미리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수비벽을 살짝 넘겨 환상적인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에 꽂혔다. 그렇게 전반은 마인츠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빛바랜 이재성 7호 도움' 마인츠 4-1 승리했지만 '챔스 진출 실패'
이재성이 UCL의 꿈을 살렸다. 후반 8분 박스 우측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이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음웨네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내줬다. 음웨네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재성과 홍현석이 바톤 터치를 했다. 후반 16분 마인츠는 이재성, 음웨네를 빼고 홍현석, 위드머를 투입하며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 넣었다. 이재성은 1도움을 기록, 61분을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마인츠가 또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8분 박스 부근에서 아미리가 터치한 공을 부르카르트가 이어 받았다. 부르카르트는 곧바로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키퍼 손 끝에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가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홍현석의 움직임이 빛났다. 후반 33분 홍현석이 박스 우측으로 빠져 들어갔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부르카르트를 향해 날카로운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부르카르트가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보훔이 뒤늦게 추격했다. 후반 39분 박스 안에서 컷백 크로스를 이어 받은 홀트만이 그대로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보훔이 1-3으로 추격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마인츠는 레벨의 득점이 터졌다. 경기는 마인츠의 4-1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51점으로 6위로 올라섰지만, 같은 시간 '4위' 프라이부르크가 승리하며 승점 55점이 되며 UCL 진출이 좌절됐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