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한 이닝 앞에서…" KBO 역대 5번째 기록 탄생→3연승 행진, 사령탑은 왜 '미안하다' 했을까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5로 승리했다. 3위를 유지한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면서 23승1무16패를 기록했다. KT는 4연패. 18승2무19패가 됐다.
이날 롯데에는 의미있는 기록이 나왔다. 마무리투수 김원중은 3점 차 앞선 8회말 2사 1루에 올라와 김병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여전히 3점 차로 앞선 9회말에도 올라온 김원중은 선두타자 안현민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강백호와 김건형 권동진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챙긴 김원중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6시즌 이상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구대성과 손승락(9시즌 연속) 정우람(8시즌 연속) 진필중(7시즌 연속) 밖에 없다. 김원중은 역대 5번� 기록이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날씨가 추운데도 집중력 잃지 않고 선수들이 힘내줘 고맙다"고 칭찬하면서 불펜진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KT의 공격이 꾸준하게 이어졌던 상황. 셋업맨 정철원은 7회 무사 2루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8회 2사까지 지켰고, 김원중은 8회부터 마운드를 지켰다. 김 감독은 "특히, 정철원, 김원중 두 선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항상 한 이닝 앞에 들어가서 책임감 있게 막아주는 부분에 대해서 미안한데, 묵묵히 잘 던져줘서 너무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8대5로 승리했다. 롯데는 1회초 선두타자 윤동희와 고승민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고, 빅터 레이예스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냈다.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안타에 이어 황재균과 로하스의 진루타, 안현민-강백호-장성우-권동진의 연속 안타로 1-3으로 끌려갔다.
2회초 2사 후 유강남의 2루타와 장두성의 상대 실책 출루, 이호준의 볼넷 뒤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3회초 레이예스의 2루타와 전준우의 안타, 손호영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회말 안현민과 장성우의 홈런으로 KT가 다시 한 점 차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고승민의 5회초 동점 솔로포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전준우의 2루타와 손호영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장두성-이호준의 연속 안타로 8-5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부터는 롯데가 불펜의 몫이었다. 선발투수 나균안이 3이닝 동안 홈런 두 개를 맞으며 5실점을 했지만 김강현(1⅓이닝 무실점)-정현수(⅔이닝 무실점)-김상수(⅔이닝 무실점)-한현희(⅓이닝 무실점)-송재영(0이닝 무실점)-정철원(1⅔이닝 무실점)-김원중(1⅓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KT는 고영표가 4⅔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맞으며 8실점(6자책)-김민수(1⅓이닝 무실점)-우규민(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문용익(1이닝 무실점)이 올라왔다.
김 감독은 장단 16안타를 친 타선에도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에 점수를 줬음에도 잘 쫓아간 점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롯데와 KT는 11일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는 박세웅을 예고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나온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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