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 추락 최종 확인

박은비 기자 2025. 5. 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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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금성탐사선, 남태평양 인근에 추락
우주청, 추락 가능성 예측 궤도 선제 발표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우주항공청은 러시아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이 한국 시간 10일 오후 2시 30분께 칠레 남단 서쪽 남태평양 인근에 추락한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3월 31일 발사된 코스모스 482 착륙선은 구소련의 금성 탐사선 하강 모듈로 모선의 엔진 조기 정지로 지구 궤도에 고립됐다가 지구로 재진입했다.

우주청은 지난 9일 오전 9시 이 착륙선의 추락 가능성에 대한 예측 궤도를 선제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또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락 예정 오차 범위 전후 6시간을 고려할 때 이 착륙선의 이동 경로가 한반도는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주청 관계자는 "천문연이 전자광학감시네트워크(OWL-Net) 2호기(모로코)와 4호기(미국)를 통해 실제 추락 7시간 전인 이날 오전 8시에 추락 예측 시간을 제시해 미측(CSpOC)보다 선제적이고 정밀한 분석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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