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행사 하루 12개씩 하다가 공황장애, 조모 ‘미트3’ 우승 못 보고 별세”(아형)

서유나 2025. 5. 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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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 진(眞)이 되기 전 힘들었던 인생사를 전했다.

5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81회에는 '미스터트롯3'의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빈은 자신이 톱7 중 가장 트로트가수 활동 기간이 길다며 "난 1세대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스타킹'보다 전 세대로 '도전 1000곡'에 나간 경험이 있다고.

김용빈은 "내가 할머니랑 살았다. 할머니가 트로트를 너무 좋아하셔서 글씨도 모르는데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했다. (어릴 때) 행사를 하루 제일 많이 할 때는 12개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김용빈은 돌연 활동 중단을 한 적 있었다. 김용빈은 "공황장애가 왔고 어릴 때부터 활동하다 보니 변성기가 와서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미스터트롯3'에 도전했는데 진을 차지했다. 나에게는 쉬는 시간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한이 생겨 한이 노래에 담겨서 지금 진이 되지 않았나 한다"고 밝혔다.

천록담은 "할머니 소원이 '미스터트롯3' 출연이었는데 안타깝게 직접 보지 못하고 작년 6월 돌아가셨다"고 대신 전했다. 김용빈은 "생방송 끝나고 산소에 바로 뵈러 갔다. 눈물이 나더라"고 토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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