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출신 가수 주현미, 딸 공부 잘해서 가수 반대했는데…'울컥' ('불후')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가수 주현미가 딸 수연의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05회에는 데뷔 40주년 맞은 주현미 편 2부가 펼쳐졌다.
이날 주현미의 딸 수연이 소속된 밴드 오아베의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에 앞서 수연은 주현미의 히트곡이자 아빠 임동신이 편곡한 '신사동 그 사람'을 가창곡으로 선택했다. 그는 선곡 이유에 대해 "의미가 있는 곡이다. 아빠처럼 직접 기타도 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수연은 "어렸을 때부터 가장 가까이서 엄마를 봤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엄마 같은 가수가 될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며 "제가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엄마는 반대를 하셨다. 어려운 길이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털어놨다.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고 밝힌 수연은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다고. 결국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기 졸업 후 음악 활동을 허락받았다고 했다. 앞서 주현미는 한 방송에서 딸이 음악 하는 것을 반대했던 이유에 대해 "공부를 잘해서 아까웠다"고 말했다.
수연의 무대를 기다리던 주현미는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딸의 무대를) 떨려서 못보겠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딸의 무대가 끝나고 주현미는 "수연아 엄마는 항상 너의 1호 팬인 걸 잊지 마. 오늘 이 무대 함께한 거 영원히 기억할게. 오늘 엄마 무대 해줘서 고마워"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주현미는 중앙대학교 약학 학사 과정을 마친 후 약국을 개업한 이력을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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