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말하는 대로…경기 전 "폰세 힘껏 던져주고, 타자들 활발하길"→6이닝 1실점+16안타 9득점=11연승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화가 이변 없는 완승으로 무려 33년 만에 11연승을 질주했다. 김경문 감독이 그리던 시나리오 그대로 이뤄진 경기였다. 김경문 감독은 "좋은 경기를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1로 이겨 11연승을 달렸다. 11연승을 달린 한화는 26승 13패로 승률을 0.667까지 끌어올렸다.
평소 연승을 의식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김경문 감독이지만 이날은 에이스 폰세가 등판하는 경기인 만큼 잡아야겠다는 의지가 분명했다. 경기 전부터 오늘은 또 폰세가 힘껏 던져주고, 타자들이 어제보다는 더 활발하게 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폰세는 그야말로 에이스였다. 투구 수가 조금 많아지는 가운데 6이닝을 책임졌다. 이날 폰세는 개인 1경기 최다 투구 수인 110구를 던지면서 6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던 폰세는 5회 2사 후 송성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처음 실점했다. 폰세는 이 피홈런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6회까지 110구를 던지며 마운드를 지켰다. 110구는 개인 1경기 최다 투구 수 신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4월27일 대전 kt전 109구다. 폰세는 7승으로 롯데 박세웅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가 되면서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68로 낮췄다.
김경문 감독은 "폰세가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팀 승리를 이끌어줬다"고 밝혔다.

타선은 3회와 4회 응집력을 발휘하며 각각 2점, 3점을 올려 주도권을 가져왔다. 9일 경기에서 9회 결승포로 영웅이 됐던 문현빈은 10일 적시타 없이 희생플라이 2개와 땅볼로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채은성은 3안타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타선에서도 찬스마다 필요한 점수를 뽑아주면서 좋은 경기로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이날 고척돔은 한화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1만 6000석 매진. 상당수가 한화 팬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채은성을 향해 "제주도에서 왔다"고 외치는 어린이 팬도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좋은 경기를 팬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년 칩거' 원빈도 발끈…가세연 김수현 기자회견 그 후, 줄소송 예고[이슈S] - SPOTV NEWS
- 사무엘 "父 사망 후 음악도 포기…'이렇게 무너지면 좋아하실까' 다시 일어나"[인터뷰②] - SPOTV NE
- [단독]신민아♥김우빈, 부처님오신날도 함께…'10년째 열애' 커플의 핑크빛 동행 - SPOTV NEWS
- '김새론 녹취 주장' 제보자 아내, 왜 원빈 소환했나 "인간미 상상 이상, 존경심"[이슈S] - SPOTV NEWS
- 故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이 중2부터 성적 학대..아동복지법 위반 고소"[전문] - SPOTV NEWS
- 박수홍 "출산=기적, 산모 순간…'우리 아기가' 인식 바꿀 것" - SPOTV NEWS
- 장우혁, 여배우와 초고속 스킨십 진도…"밥 먹을 때 손잡겠네"('신랑수업') - SPOTV NEWS
- 김수현 측 "가세연 기자회견, 허위사실 유포 심각한 우려"[전문] - SPOTV NEWS
- 정형돈, 하와이 사는 쌍둥이 딸 근황 공개 "사춘기 왔다, 쿨하게 보내줘"(보고싶었어) - SPOTV NEWS
- '전참시' 김성령 "성대 보톡스 끊은지 10개월 됐다"…질병 극복 의지[TV핫샷]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