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협상 결과는? 법원 결정 따른 앞으로 시나리오는?
[뉴스데스크]
◀ 앵커 ▶
대선에 출마할 후보들은 내일까지 등록해야 하는데요.
결국,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누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정치팀 김민형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어젯밤부터 국민의힘과 보수진영,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김문수·한덕수 양 캠프가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죠.
어떻게 되었나요?
◀ 기자 ▶
네, 조금 전인 7시 45분쯤, 약 한 시간 회담을 마친 김문수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이 회담장을 나와 회담 내용을 설명했는데, "협상 결렬 수준이 아니라 협상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나경원·박대출 등 많은 의원들이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걱정하면서, 절반의 양보를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건 여론조사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넣을지 여부인데요.
"50%는 역선택 방지 장치를 넣고, 50%는 없이 여론조사를 하는 식으로, 절반 양보하면 어떻겠냐"는 겁니다.
김재원 실장은 "하지만, 한덕수 후보 측은 1%도 역선택 방지 문항이 들어간 건 못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최종 협상은 끝내 결렬됐고, 오늘 다시 만날 가능성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조금 전에 한덕수 후보 측 캠프 정책대변인도 나와서 입장을 전했는데요.
한 후보가 이미 국민의힘에 입당했기 때문에 지금은 전체 당원 의사를 묻는 게 맞다고 했습니다.
◀ 앵커 ▶
단일화 협상은 다시 결렬됐고, 이제 법원의 판단이 최종 변수로 남았는데, 법원 판단이 나와도 시간이 촉박해 보입니다.
가처분 결정에 따라선 어떤 상황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 기자 ▶
네, 만약 법원이 김문수 전 후보 측 신청을 받아들여,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 자격 박탈 효력을 멈추는 결정, 그러니까, 김 전 후보의 후보 자격을 다시 인정해 준다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내일까지 후보등록인데,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할 수 있을지, 한덕수 예비후보의 후보등록은 무효가 되는지 복잡한 법적 문제가 뒤따를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다만 극심한 혼란을 빚은 지도부에 대한 책임론은 거세게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법원이 이번에도 정당의 자율성을 보장해서 김 전 후보 자격을 인정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예정대로 당원 투표, 당원 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후보 교체 의견이 만약 과반을 넘으면 한덕수 후보를 추대하는 절차를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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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471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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