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섬] 전통시장 밝힌 연등 불빛

손윤경 통신원 2025. 5.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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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730에서 전하는 인천 섬 소식, 오늘은 강화도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강화풍물시장에서 지역 상인과 시민, 불교 신도가 함께하는 연등 축제가 열렸습니다.
손윤경 통신원이 전합니다.

【리포터】

지난 4월 26일, 강화의 전통시장인 '풍물시장' 안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강화연등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문예회관을 벗어나,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연등축제로 기획됐습니다.

법요식에는 송묵스님의 법어와 사암연합회 합창단의 축가, 그리고 각 사찰의 장학금 전달로 이어졌습니다.

[여암 / 강화불교사암연합회장: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정말 많은 중생을 구제하려고 연등불을 피웠듯이 모든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마음에 늘 자비를 품고 많은 중생들에게 봉사하고….]

행사는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됐고,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정표 씨와 마당극패 우금치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이 펼쳐지며 시장 안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황향숙 / 축제 참여 신도: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마음, 또 부처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니까 '아 내가 정말 복이 많구나' 그런 생각도 했고요.]

사전에 배포된 경품권 추첨을 통해 농산물과 전자제품,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이 전달되며 축제는 따뜻한 웃음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시장 안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한 연등의 불빛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밝게 비췄습니다.

지금까지 강화도에서 OBS 섬 통신원 손윤경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