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국방장관 "핵 옵션 고려 안해…먼 미래의 일"
![[스리나가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인도령 카슈미르의 중심 도시 스리나가르에서 폭발이 발생한 이후 무장한 예비역 군인들이 도로에 설치된 임시 검문소에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05.10](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newsis/20250510200831316bqxl.jpg)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10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아시프 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핵 옵션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면서 즉각적인 핵 위협이 없다고 밝혔다.
아시프 장관은 또 "그것은 매우 먼 미래의 일이며, 당장 논의조차 해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 지점까지 가기전에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아시프 장관은 핵 미사일 정책과 관련해 최고 의사결정회의인 국가통수기구(NCA)회의가 소집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파키스탄 군부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국가통수기구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양측 간 군사적 긴장 고조와 별개로 양측 당국자 모두 한발 물러설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만약 인도가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다면 (지금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이며, 그들이 중단한다면 우리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무차관은 "인도는 파키스탄 측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에 책임감 있고 신중한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무력 충돌 대신 외교적 해결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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