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평행 이론처럼…김문수·이재명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앵커]
두 번째 키워드도 볼까요?
[기자]
두 번째 키워드는 "밤새 안녕하셨습니까"입니다.
[앵커]
이건 누가 한 말인가요?
[기자]
네, 이건 오늘(10일) 아침 김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평행이론처럼 똑같이 한 말인데요.
김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면서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라는 말로 회견을 시작했고, 경남 창녕군을 찾아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 역시, 비슷한 말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둘 다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밤새 안녕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죠. 밤새 하도 일이 많으니까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이렇게 인사했다고 해요. 지금 대한민국이 딱 그 짝입니다.]
[앵커]
이 후보가 국민의힘 상황을 빗대 이렇게 얘기한 거죠?
[기자]
그렇게 보입니다. 이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인용해 뼈 있는 한마디도 했습니다.
이 장면도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정치는 말이야. 우리가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져. 그러면 우리가 이기는 거야" 진짜 맞는 말이에요. 정치는 너무 격변하기 때문에, 잘하려고 하다가 실수하면 괜찮은데,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다 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어요. 제가 어느 집단을 보니까 그 생각이 좀 들어요. 저는 아무 짓도 안 했어요. 우리 아무것도 안 했어요.]
[기자]
이 후보 입장에선 아무것도 안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이니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이렇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돌비뉴스 김민관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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