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벽에 당내 쿠데타" 국힘 직격…김장하와 차담도
[앵커]
어제(9일)부터 영남을 돌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국민의힘 후보 교체 사태를 두고 '당내 쿠데타'라고 직격했습니다. 경남 진주에선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은사인 김장하 선생을 만나 민주주의가 위기라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하혜빈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교체 시도를 '쿠데타'로 규정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의힘은) 당이 아니죠. 그게 무슨 정당입니까. 국민의힘은 어제 새벽에 당내 쿠데타를 한 것인데. 내란 당의 내란 후보를 옹립한 것입니다.]
즉석 연설에서도 새벽 사이 국민의힘 상황을 반복해 언급하면서 날을 세웠고,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밤새 안녕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죠? 하도 일이 많으니까, 아침 인사가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이렇게 했다고 해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고향인 창녕에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 전 시장이 억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분(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아마 지금 국민의힘을 보면 기가 찰 거에요. '내 돈 돌려도!' 그럴 만하잖아요. 밤에까지 싸울 이유가 뭐 있어요?]
경남 진주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은사인 김장하 선생을 만났을 때는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선생님이 하신 말씀 중에 '요란한 소수가 조용한 다수를 흔든다'고. 그 말씀이 참 맞으십니다.]
[김장하/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 : 민주주의 제일 꽃이라면 다수결이 제일인데, 그게 무너진 판인데. {가끔씩 그러지요.}]
그러면서도 우주항공 공약과 해병대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민생부터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경남이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인 만큼 이 후보는 종일 가는 곳마다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앙선관위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10일) 선대위를 통해 정식 후보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1박 2일 동안의 영남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전남 화순에서 일정을 시작합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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