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처제' 서희제 "故서희원은 여린 사람, 꼭 안아주고 싶어" [RE:스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故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덧 세 달. 고인의 동생인 서희제가 이른 나이에 별이 된 언니를 추억하며 여전한 그리움을 전했다.
서희제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언니는 어릴 때부터 내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내가 뭔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너 정말 겁쟁이구나'라고 강한 어투로 말하는 것이 언니의 격려 방식이었다. 삶에 있어 중요한 일이 생기면 언제나 언니에게 가장 말했다. 언니의 격려와 조언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임신 당시에도 고인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그는 "말도 꺼내기 전에 언니가 먼저 '너 임신했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를 덜 화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줬다"며 "내가 실직하고 힘들어할 때도 언니는 괜찮은 척 하는 내게 왜 연예인이 되고 싶지 않은 척 하냐며 MC 일을 응원해줬다"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난 아직도 언니의 의견을 듣고 싶은 많은 질문들이 있다"라는 것이 서희제의 설명.
그는 또 "언니는 언제나 강해 보이는 사람이었지만 사실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언니를 꼭 안아주고 싶다"며 "이젠 내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언니를 그리워하는 엄마를 내가 돌봐드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다시 살아가야 한다고 하지만 난 어딘가로 가고 싶지 않다. 언니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 순간까지"라고 적으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고 서희원은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국민배우로 지난 2월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희제는 고인의 여동생으로 서희원과 그룹 'ASOS'로 활동하며 '소S'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희제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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