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들 관련주’까지 테마주에 묶여 상한가

6·3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도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면방직회사 ‘경방’은 장중 상한가(가격제한폭·30%)인 1만920원을 기록했가 이후 전장 대비 9.76% 상승한 9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방 주가는 이 후보의 아들과 관련이 있는 종목으로 알려지며 가격이 급등했다. 경방은 자회사로 사모펀드 골든오크인베스트먼트(옛 HYK파트너스)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2021년 이 대표의 아들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한때 받은 바 있다.
투자커뮤니티에선 경방을 두고 “이재명 정치테마주로 우연히 엮였다”, “여기가 제2의 상지(상지건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려지며 이 후보의 대표 테마주 중 하나로 엮인 종목으로 지난달 1일 이후 13번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방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자 전날 한국거래소는 단기과열종목에 지정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16.95% 오른 8900원이다.
정치 테마주가 난립하자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투자자 유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업 재정상황이나 실적 등 펀더멘털과 무관한 테마주 투자로 손실을 볼 수 있다며 한탕주의를 경고하고 있다.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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