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시즌 2승 보인다…NH투자증권 2R 선두 유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예원(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 전망을 밝혔다.
이예원은 10일 경기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신유진(23), 김민주(23)에 5타 앞섰다.
이예원이 최종 3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더불어 올 시즌 KL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된다. 이예원은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던 이예원은 이날도 17번홀까지 실수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낸 이예원은 5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이후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기세를 높인 이예원은 11번홀(파5)과 12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이예원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2타를 잃었다.
경기 후 이예원은 "많은 타수를 줄일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다. 초반 흐름이 좋아 그 기세를 유지하려 했는데, 마지막 홀에서 아쉬운 미스가 있었다"면서 "실수는 경기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내일은 다시 집중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는 우승이다. 2위 그룹과 타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기회가 오면 잘 살려 나가겠다.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35위에 그쳤던 신유진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면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민주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 4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홍정민(23)은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전날 단독 2위에 올랐던 박주영(35)은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2위가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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