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NH투자증권 대회 이틀 연속 단독 1위…2연패 보인다 [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예원(22)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달아 매서운 샷을 휘두르며 정상을 향해 질주했다.
이예원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9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고,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 공동 6위였던 방신실(21)이 2라운드를 기권하면서, 이예원은 이날 홍정민(24)과 둘이서 동반 플레이했다.
1번홀(파5) 1.8m 버디로 시작한 이예원은 5번홀(파3) 3.8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고,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특히 9번홀(파4)은 10.5m 버디 퍼트로 홀아웃했다.
후반 들어 11번홀(파5) 3.4m, 12번홀(파4) 1.6m 버디를 보탠 후, 17번 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갔다.
이틀 동안 줄기차게 내린 빗속에서 35번째 홀까지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이예원은 35개 홀에서 13개 버디를 잡아내며 13언더파를 찍었다.
그러나 2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4) 더블보기가 옥에 티였다. 그린 옆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이 짧아 프린지에 떨어진 뒤 1.7m 보기 퍼트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예원은 비록 실수가 있었지만, 이날 다른 선수들과 타수 차이를 벌렸다.
이예원은 2022년 KLPGA 투어 데뷔 후 지난 3년간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단독 5위(2022년), 공동 3위(2023년), 우승(2024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번 주에도 이틀 연달아 단독 1위 자리를 차지하며 2연패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예원은 지난달 초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정상을 밟으며 KLPGA 투어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홍정민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