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석현주 기자 2025. 5. 10. 17:04
학성새벽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활용 지역 상생·문화 이해의 장 마련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는 10일 중구 학성새벽시장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BNK금융지주의 후원과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의 협조로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체험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 곳곳을 누비며 직접 장을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전통 식재료와 상품을 접하며 전통시장의 정취와 특색을 몸소 느꼈다.
이후 참가자들은 울산중구가족센터로 이동해 장보기 활동과 관련된 단어와 표현들을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언어 교육을 통해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가족 간 소통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선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전통시장이라는 지역문화 공간에서 우리 사회와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