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양경찰 해양 안전 총력 “황금연휴 인명피해 없어”

5월 초 황금연휴에 강릉을 찾은 관광객이 88만 명에 이른 가운데 해양 사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등 강릉해경이 해양 안전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3~6일 연휴 기간 관할 바다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관해 강릉해경은 강릉해경서 개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선제적 사고 예방 활동과 철저한 대응 체계 구축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강릉해경은 이번 연휴 시작 전부터 과거 사고가 발생했던 주요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했다.
해상에서는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이 해상 순찰 및 신속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레저보트 기관 고장 등 사고에 즉시 대응했다.
사고 대응 강화로 지난달 30일 강릉 사천진 해변에서는 익수자 1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당일 신고 접수 즉시 강릉구조대와 강릉파출소 육·해상 순찰팀을 급파, 강릉구조대 응급구조사·강릉소방서 119구급대가 합동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및 병원 이송했다.
더불어 강릉해경은 지난 8일 강릉항 일대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대비에도 총력을 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수상레저기구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상표류 사고 및 그에 따른 2차 사고의 예방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전문 수리 업체와 안전 검사 대행 기관(KOMSA)이 참여해 기관 점검과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 활동 전 자체 점검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전문성이 더해졌다.
김창겸 강릉해경서 해양안전방제과장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수상레저기구 표류·기관 고장 사고를 예방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식 강릉해경서 서장은 “앞으로도 강릉·양양을 찾는 많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과 현장 중심 대응으로 ‘사고 없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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