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재기전 나서는 이정영, 계체 통과…"승리로 부활 알리겠다"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생애 첫 TKO 패배의 충격을 딛고 돌아온 이정영(29)이 재기전 계체를 통과했다.
이정영은 10일(한국시간)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계체량에서 66.2㎏으로 페더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상대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도 같은 체중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이정영은 오는 11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 벨 센터에서 열리는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파이트패스 언더카드에서 산토스와 격돌한다.
종합격투기(MMA) 8연승을 달리다 허나 하이더 아밀에게 난타전 끝에 TKO로 무너진 이정영은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내게 자양분이 됐다"며 "다시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걸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영과 맞서는 산토스는 밴텀급에서 올라온 파이터다. 몸이 커져 밴텀급 감량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번에 아예 페더급으로 옮겼다. 팀 메이트인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같이 저돌적인 타격 압박이 주특기다.
이정영은 "산토스도 화끈한 선수이기에 지루한 경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영리하게 싸우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끝내러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영은 "지난번 패배로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며 "이번 경기에서 코리안 타이거의 부활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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