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복귀전 완승 ‘양손 엄지척’...“고통없이 훌륭하게 움직였다”

김경무 2025. 5. 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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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가 9일 2025 로마 ATP 마스터스 1000 단식 2라운드 승리 뒤 양손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ATP 투어

로마 ATP 1000 3라운드 진출

[김경무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3주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한 뒤 양손 엄지척을 하며 건재를 뽐냈다.

9일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클레이코트)에서 계속된 2025 이탈리아 BNL 인터내셔널(Internazionali BNL d'Italia)(ATP 마스터스 1000 & WTA 1000) 남자단식 2라운드(64강전).

세계랭킹 3위인 알카라스는 131위 두산 라요비치(34·세르비아)를 2-0(6-3, 6-3)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안착했다. 

지난 4월20일 바르셀로나오픈(ATP 500) 단식 결승에서 동갑내기 홀거 루네(덴마크)에 져 준우승에 그친 뒤 처음 출전한 대회 승리라 기쁨은 더했다. 당시 결승에서 알카라스는 오른 허벅지 내전근 이상을 느꼈고, 이후 2주 동안 열린 마드리드오픈(ATP 마스터스 1000)에는 부상을 이유로 결장했다.

경기 뒤 알카라스는 "오늘은 정말 좋았다. 솔직히 나 자신을 놀라게 했다. 아무런 고통 없이 멋지게 움직였으니 정말 대단한 하루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내 쪽에서는 더 나쁜 경기를 예상했다. 그저 정말 행복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과 경기에서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가 하는 것이었다. 오늘은 훌륭했다”고 했다.

알카라스의 3라운드 상대는 세계 64위 라슬로 제레(29·세르비아)로 결정됐다.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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