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파키스탄에 1조4000억원 지원…인도 “테러 악용 가능성”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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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국가 부도 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에 1조4000억원 규모 자금 지원을 집행하는 가운데 인도가 자금 지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10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 집행이사회는 전날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파키스탄 구제금융 집행을 승인했다.
IMF는 이와 별도로 파키스탄의 기후 변화 완화와 적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14억 달러(약 2조원) 규모 신규 구제금융 프로그램 도입도 승인했지만, 자금 집행은 시작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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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2023년 IMF에 구제금융 신청
![셰바즈 샤리프(왼쪽) 파키스탄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모습. [로이터]](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ned/20250510135445269lpqb.jpg)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국가 부도 위기에 놓인 파키스탄에 1조4000억원 규모 자금 지원을 집행하는 가운데 인도가 자금 지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10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 집행이사회는 전날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파키스탄 구제금융 집행을 승인했다.
IMF는 지난해 체결한 70억 달러(약 9조8000억원) 규모 구제금융 프로그램 중 1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MF는 이와 별도로 파키스탄의 기후 변화 완화와 적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14억 달러(약 2조원) 규모 신규 구제금융 프로그램 도입도 승인했지만, 자금 집행은 시작되지 않았다.
IMF가 이미 합의된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라 자금을 집행하기 위한 이사회 승인은 일반적으로 형식적 절차다.
그러나 이번에는 파키스탄과 교전 중인 인도가 자금 지원에 반대하고 나섰다. 인도는 집행이사회에서 “파키스탄에 대한 금융 지원이 국경을 넘는 테러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기권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성명을 통해 “IMF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방해하려는 인도의 시도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IMF의 70억 달러 파키스탄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기 이전인 지난해 7월 결정됐다.
파키스탄은 중국 일대일로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한 막대한 대외 부채와 코로나19 사태, 2022년 국토의 3분의 1이 잠기는 대홍수 등을 겪으면서 최악의 경제난에 빠졌다.
결국 2023년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각종 보조금 삭감과 에너지 가격 인상 등 IMF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경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파키스탄 외환보유액은 지난 2일 기준 약 154억8천만 달러(21조6500억원) 규모다.
이는 중앙은행이 보유한 103억3천만 달러(4조5000억원)와 민간 은행이 보유한 51억5000만 달러(7조2000억원)를 합한 수치다.
중앙은행 외환보유액 100억 달러는 2개월간 수입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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