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백서 "새로운 위기 시대…북러 협력, 안보에 다층적 영향"
윤창현 기자 2025. 5. 10. 13:51

▲ 일본 방위성
일본 방위성이 해마다 발간하는 '방위백서' 초안에서 중국과 러시아 군사 위협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위기 시대에 돌입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햇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늘 이같이 보도하면서 "힘의 균형이 크게 변화해 국가 간 경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특히 미중 경쟁이 한층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방위백서 초안에서 전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 러시아 군사 동향에 대해 "안보상 중대한 우려"라면서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과 그러한 시도는 기존 국제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러시아와 군사 협력에 대해서는 "안전보장 환경에 다층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방위백서 초안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해 일본을 공격할 능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하고 "종래보다 한층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고 짚었습니다.
아울러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와 동중국해 등에서 활발한 군사 활동을 벌이는 데 대해 "지금까지 없던 최대의 전략적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타이완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이 상시 군사 활동을 통해 실전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와 관련해서는 "극동 방면에도 최신 장비를 배치하고 있다"며 동아시아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오는 7월, 국무회의 격인 각의를 거쳐 방위백서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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