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조 갑부’ PSG 회장, 600명 직원의 UCL 결승전 직관 비용 '전액 부담'

정지훈 기자 2025. 5. 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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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역시 갑부는 다르다. 자산만 62억 파운드(약 11조 5천억 원)로 알려진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구단 600명 직원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관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아스널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점수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차전에서 값진 1-0 원정승을 따낸 PSG.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는 확고했다.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 흐른 공을 잡아낸 파비안 루이스가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악재까지 이겨낸 PSG였다. 후반 24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비티냐가 키커로 나서 처리했지만,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럼에도 PSG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27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내준 공을 하키미가 지체없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우측 골망에 꽂혔다.


PSG는 후반 31분 부카요 사카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냈다. 결국 2-1 승리로 경기를 매듭 지었고, PSG는 1, 2차전 합산 점수 3-1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PSG는 5년 만에 UCL 결승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리그앙을 수없이 제패했던 PSG의 ‘마지막 목표’ UCL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인 UCL 우승을 모든 직원들이 직관할 수 있도록 알 켈라이피 회장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프랑스 ‘레퀴프’는 알 켈라이피 회장이 PSG 직원 600명의 UCL 결승전 참가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모든 구단 직원은 5월 31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 밀란과 UCL 결승전에 참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모든 직원이 뮌헨에서의 마지막 임무에 팀과 함께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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