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한테 목 마사지 받았는데 '뇌 괴사'…태국 의사가 한 경고

양성희 기자 2025. 5. 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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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50대 남성이 아내에게 목 마사지를 받았다가 경동맥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아마추어의 마사지는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가 경고했다. 목 마사지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태국의 한 50대 남성이 아내에게 목 마사지를 받았다가 경동맥이 끊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아마추어의 마사지는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가 경고했다.

10일 싱가포르 매체 머스트쉐어뉴스에 따르면 태국의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4세 태국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 태국 남성은 목이 뻐근해 아내에게 마사지를 부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말이 어눌해지고 오른 팔과 다리에 힘이 풀려 병원을 찾았다.

CT를 찍어보니 뇌의 상당 부분이 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이 끊어지면서 8시간 넘게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빚어진 문제였다.

이에 대해 신경외과 전문의는 "마사지 시술을 하려면 사람의 신체를 제대로 파악하고 위험한 부위를 건드리지 않는 등 기술을 제대로 익혀야 한다"고 했다.

비슷한 일은 지난해 12월에도 있었다. 태국의 20대 가수가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뒤 마비가 생기고 결국 사망에 이른 사건이 발생했다. 알고보니 이 가수가 마사지를 받은 업소에서 마사지사 7명 중 2명만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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