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율 무너진 이정후, 더 큰 문제는 '이것'[스한 이슈人]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025시즌 3할 타율이 무너졌다. 더 큰 문제는 출루율까지 3할5푼대가 붕괴됐다는 점이다.
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작성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93(147타수 43안타), OPS 0.820을 기록했다. 올 시즌 7번째 경기부터 줄곧 유지되던 3할대 타율이 무너졌다.
이정후는 정교함을 무기로 하는 타자다. 교타자에게 3할대 타율은 매우 중요한데, 2할대 타율로 내려왔으니 이제부터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지난해 타율 0.262를 기록했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사실 낮은 출루율이다. 이정후는 정교한 타격과 뛰어난 2루타 생산 능력을 갖췄지만 홈런 능력은 부족하다. 이로 인해 폭발적인 장타력을 갖추지 못했다. 이정후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높은 타율과 함께 높은 출루율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정후는 '타출갭(타율과 출루율의 차이)'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지난해도 이정후의 타출갭은 4푼8리에 불과했다. 올 시즌에도 현재 5푼1리(현재 출루율 0.344)다. 통상적으로 타출갭이 뛰어난 선수는 7푼 이상을 기록한다. 이정후는 좀처럼 볼넷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정후는 5월 들어 사사구를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4월말까지 포함하면 무려 13경기 연속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런 현상이 계속 유지되면 OPS를 비롯해 타격 성적은 추락할 수밖에 없다.

2025시즌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던 이정후. 5월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3할 타율이 붕괴됐다. 더욱 큰 문제는 볼넷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볼넷만 따내도 1안타를 기록하면 당일 경기 타율은 0.333일 가능성이 높다. 출루율도 높게 유지된다. 하지만 이정후의 볼넷 출루는 실종됐다. 볼넷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정후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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