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웃이 모자라서..‘벌랜더의 후계자’ 브라운, 시즌 개막 전 경기 QS 행진 마감

안형준 2025. 5.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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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브라운이 개막 전경기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마감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헌터 브라운은 5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달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브라운은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더 올리지 못해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전 경기(7G)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펼쳐온 브라운은 이날 아웃카운트 1개 부족으로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마감했다.

시작은 좋았다. 브라운은 1회 TJ 프리들, 맷 맥클레인, 엘리 데 라 크루즈를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2회에는 2사 후 스펜서 스티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위기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가 아쉬웠다. 브라운은 3회 선두타자 리스 하인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산티아고 에스피날에게 볼넷을 내줬다. 프리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브라운은 맥클레인과 승부에서 6구만에 볼넷을 허용했다. 2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의 싱커와 6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싱커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지만 주심이 볼을 선언하며 주자를 출루시켰다. 특히 6구는 거의 가운데에 가깝게 들어온 공이었지만 볼판정을 받았다. 후속타자 데 라 크루즈를 삼진처리했지만 공을 5개 이상 더 던지게 된 브라운이었다.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브라운은 5회에는 안타와 볼넷을 한 개씩 허용해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90개에 육박한 투구수로 6회를 시작한 브라운은 데 라 크루즈를 뜬공, 헤이스를 삼진으로 막아냈지만 가빈 럭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휴스턴 벤치는 투구수 101개를 기록한 브라운을 교체했고 결국 브라운은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칼렙 오트가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브라운은 이날 경기를 5.2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쳤다.

시즌 첫 7경기에서 7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브라운은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퀄리티스타트를 성공시킨 투수다.

올시즌 8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48.2이닝, 5승 1패, 평균자책점 1.48, 58탈삼진. 만약 이날 경기에서 불펜이 승리를 지켜낸다면 시즌 6승째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브라운은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3위,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 시점에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다.

1998년생 우완 브라운은 휴스턴이 2019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당대 최고의 투수였던 저스틴 벌랜더(현 SF)에게 많은 조언을 들은 것으로 알려진 브라운은 벌랜더를 꼭 닮은 투구폼과 투구 패턴을 앞세워 2022년(7G 2GS 20.1IP, 2승 2홀드, ERA 0.89) 강렬하게 데뷔한 브라운은 그 해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돼 데뷔시즌 우승 반지를 꼈다.

브라운은 2023년부터 곧바로 휴스턴 로테이션에 진입했다. 하지만 루키 시즌이던 2023년에는 31경기 155.2이닝, 11승 13패, 평균자책점 5.09로 가능성만 보이는데 그쳤다. 브라운은 지난해 31경기 170이닝, 11승 9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올시즌에는 또 한 번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을 이끌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사진=헌터 브라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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