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내년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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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WT)은 9일 오후 2시(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유치는 태권도의 정신과 전통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태권도시로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 태권도 수도'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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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WT)은 9일 오후 2시(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 대회는 내년 10월에 열린다.
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이상민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유치단을 꾸려 WT 집행위원을 접촉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유치에 노력해왔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까지 이뤄냈다.
특히 태권도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도 2028년까지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국제 태권도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K-스포츠와 K-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이끄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대회에 춘천의 문화, 관광을 녹여 문화축제형 행사로 운영, 국내외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유치는 태권도의 정신과 전통을 품은 춘천이 세계적인 태권도시로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 태권도 수도' 브랜드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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