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산 R&D 세액 감면…차세대전투기 개발 등 자주 국방 실현"
"K-공항 모델 수출 지원할 것…K-UAM 산업 육성 및 속도"
"방위산업 소재·부품 국산화 촉진 통해 기술 자립 높여야"
![[고령=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9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역사공원 인근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한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2025.05.09. xconfind@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newsis/20250510103508744wwua.jpg)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항공·방위·우주산업 공약으로 K-공항 모델의 전폭 지원, 방산 수출 기업의 R&D(연구개발) 세액 감면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항공·방위·우주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첨단 미래산업의 대표적인 핵심 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항공·방위·우주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간과 방위산업이 함께 키운 ‘하늘길’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우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항공 MRO(보수·수리·정비)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부품·정비·공항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항공정비 부품은 국산화하고, 항공 분야 R&D을 지원해 기술역량을 높이겠다"며 "국제협약 가입이나 관세법 개정 등으로 항공기 부품 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사천과 인천을 MRO 세계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내세웠다. 이 후보는 "사천은 군용기와 부품 제조 중심으로 인천은 해외 복합 MRO 중심으로 특화할 것"이라고 했다.
K-공항 모델 수출 지원도 공약으로 담겼다. 이 후보는 "공항의 건설부터 운영, 서비스까지 통합 수출할 수 있도록 국가가 주관하고,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부연했다.
미래 교통수단 K-UAM(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도 제시됐다. 이 후보는 "이전 정부에서 보여주기에 그쳤던 K-UAM의 상용화 일정을 현실화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공항 혁신지구를 UAM 허브로 적극 추진하고, K-UAM 지자체 시범사업과 공공셔틀·관광·공공 실증화 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방위 산업과 관련해서는 "첨단 국방 AI 기술 기반을 구축해 항공기, 미사일, 위성 등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고, 방위산업 소재·부품 국산화를 촉진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KF-21 후속 차세대 전투기와 독자 기술 기반의 항공기 엔진을 개발해 자주국방을 실현하겠다"고 내걸었다.
이어 "방위산업 수출기업에는 R&D 세액 감면을 추진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방위산업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경남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우주항공 중심지로 키우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주청 청사는 조기에 완공하고, 진주와 사천지구에 우수 인재와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정주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흥의 발사체 산업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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