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진짜' 복귀각! 손흥민, 직접 유로파 결승 출격 예고 "경기장에서 보자"... 맨유 꺾고 '17년 무관'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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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심각한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한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직접 그라운드 복귀를 예고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복귀를 암시했다"며 "그는 토트넘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의 준결승 두 경기에 모두 결장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팀을 이끌기 위해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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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복귀를 암시했다"며 "그는 토트넘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의 준결승 두 경기에 모두 결장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팀을 이끌기 위해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고 집중 조명했다.
팀 주장이자 주축 공격수로 통하는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한 달 넘게 토트넘 공식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지막 경기는 지난 11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8강 1차전이었다.

이를 두고 '스퍼스웹' 등은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돌아올 것이다. 그의 게시글은 필드 복귀를 암시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4~2025시즌 초부터 강행군을 이어온 손흥민은 토트넘의 시즌 승부처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발 부상이 확인됐다. 당시 앙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몇 주 동안 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심각한 수준이다. 그는 너무 고통스러워했다. 다음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와중에 손흥민도 묵묵히 필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침묵을 깼다. 영국 '더 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글림트 원정 경기에 뛰지 못한 손흥민이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운명의 결승전까지는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3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린 운명의 경기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7~2008시즌 칼링컵(리그컵)이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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