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발데스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콜업…애틀랜타전은 결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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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10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앞서 배지환의 콜업을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피츠버그 내야수 엔마누엘 발데스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되면서 피츠버그 로스터에 빈 자리가 생겼고, 9일 데릭 쉘튼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잡은 돈 켈리 벤치코치는 배지환의 승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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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10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앞서 배지환의 콜업을 발표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1홈런 4타점 13점을 3도루 OPS 1.017을 기록, 개막 로스터 합류에 성공하며 빅리그에서 2025시즌을 맞이했다.
하지만 개막 후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3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 31일 마이애미전에서 주루사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결국 4월 4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갔다.
이후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뛰며 재승격의 기회를 노렸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타율 0.258(93타수 24안타) 1홈런 6타점 22득점 6도루 OPS 0.719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피츠버그 내야수 엔마누엘 발데스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되면서 피츠버그 로스터에 빈 자리가 생겼고, 9일 데릭 쉘튼 감독 경질 이후 지휘봉을 잡은 돈 켈리 벤치코치는 배지환의 승격을 결정했다.
다만 배지환은 이날 애틀랜타전에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빅리그 복귀전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3-2로 승리했다.
7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피츠버그는 13승26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애틀랜타는 18승2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알렉산더 카나리오와 재러드 트리올로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베일리 팔터가 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는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3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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