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R 성적은?…이예원·방신실·마다솜·박지영·박민지·황유민·홍정민·지한솔 등 [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7번째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째 날 경기가 9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97야드)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본 대회 우승자인 이예원이 빗속에서 7언더파(65타)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고, 공동 24위까지 상위 34명이 '언더파'를 작성했을 정도로 버디가 많이 나왔다. 꼴찌인 단독 132위 선수는 10오버파(82타)를 작성했다.
이예원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72.22%(13/18)의 샷감을 보였고,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46개의 뛰어난 퍼팅감으로 리커버리율 100%(5/5), 벙커 세이브율 100%(1/1)를 써냈다.
박주영이 6언더파 2위, 김민주가 5언더파 3위에서 이예원을 한두 타 차이로 추격했다. 올해 이미 우승을 기록한 이예원과 김민주는 시즌 2승을 조준했다.
이번 시즌 평균 타수 단독 1위(69.9474타), 60타대 라운드획득률 부문에서 이예원과 공동 1위를 달리는 마다솜이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서어진도 같은 순위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2위로 마친 지한솔과 박지영은 3언더파 공동 6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라운드에서 이예원과 동반 샷 대결한 방신실을 비롯해 임희정, 배소현, 안선주, 노승희, 성유진, 최예림, 이지현3, 김민별이 두터운 공동 6위 그룹에 합류했다.
2주 연승을 기대하는 홍정민은 2언더파 공동 17위로, 전예성, 강채연, 김수지, 박혜준, 이동은, 서교림과 동타를 쳤다.
개막전 우승자 박보겸, 메인 스폰서 대회 정상을 향해 뛰는 정윤지와 김시현, 신인상 포인트 1위 송은아, 추천 선수로 참가한 홍예은 등이 1언더파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2연패와 함께 다승을 거두었던 박민지는 이븐파 공동 35위로 출발했다. 유현주와 이가영도 이븐파를 쳤다.
역대 챔피언 이정민, 올해 첫 승을 신고한 김민선7은 1오버파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흔들린 고지우도 같은 순위다.
기대를 모은 황유민은 2오버파 공동 82위로 컷 통과가 급해졌다. 루키 정지효도 첫날 2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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