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김윤석 ‘바이러스’, 처참한 성적표[스경X초점]

신작 ‘바이러스’(감독 강이관)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바이러스’는 전날 9028명만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6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수 3만2836명이다.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배두나와 김윤석을 앞세운 신작이라 개봉 전 화제가 됐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그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7일 개봉한 ‘바이러스’는 오프닝 당시 5위(1만1453명)에 겨우 턱걸이 하더니, 3일만에 그 아래로 밀려나버렸다. 비록 촬영 5년 만에 개봉한다는 핸디캡이 있다손 쳐도, 오프닝 스코어 1만1453명에 개봉 3일째 누적관객수 3만2836명이라니 출발부터가 너무나도 아쉽다.
이날 1위는 ‘야당’이 차지했다. 5만1598명이 선택해 누적관객수 279만1094명을 달성했다.
‘썬더볼츠*’와 ‘파과’가 그 뒤를 나란히 이었다. ‘썬더볼츠*’는 2만8950명을 모았고, ‘파과’는 2만1802명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파과’는 개봉 당시 5위로 시작했다가 지난 7일부터 역주행하면서 3위까지 튀어올라와 눈길을 끈다.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는 1만5481명이 봐 4위에 올랐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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