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밀어주기 밀약이냐?"…김문수 교체 비판
"대선 후보 놓고 동종 전과 쌓을 줄 몰랐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배제하고 한덕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교체한 국민의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당대표였지만 퇴출됐던 2022년을 회상하며 “동종전과를 또 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Edaily/20250510085934806rzsa.jpg)
그는 “선거에 연속으로 이긴 당 대표를 생짜로 모욕줘서 쫓아낸 것을 반성할 것은 기대도 안 했지만, 사과할 것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운 줄은 아는가 했었다”며 당대표로 퇴출됐던 자신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대선 후보를 놓고 동종전과를 또 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이번 결정이 야권 전체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의인 10명이 없으면 멸망해야지요”라고 적으며, 정당 내에서 내부 견제나 건강한 의견조율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개혁신당이 이재명 후보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정당”이라며, “정면돌파로 세상을 바꿔보자”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예비후보를 영입해 대선 후보로 선출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지도부는 전국위원회와 당원 투표를 통해 한 후보를 공식 후보로 확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는 단일화 시기와 방식 등을 놓고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왔고, 결국 후보 교체라는 강수를 맞이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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