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간밤 후보 교체에 "후보 내쫒기로는 전과 4범…이재명 밀어주기 밀약"

김소희 2025. 5. 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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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대표나 후보 내쫓기로는 전과 4범"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밀어주기로 밀약이라도 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꼬집었다.

이후 한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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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에게 심심한 위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8일 한국일보 시사유튜브 '이슈전파사'에 출연해 생각을 밝히고 있다. 영상 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대표나 후보 내쫓기로는 전과 4범"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에 연속으로 이긴 당 대표를 생짜로 모욕줘서 쫓아낸 것을 반성할 것은 기대도 안했지만 사과할 것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운 줄은 아는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데 대선 후보를 놓고 동종전과를 또 쌓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이 선출 취소를 의결한 김문수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밀어주기로 밀약이라도 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원 10명이 없으면 멸망해야 한다"며 "이제 개혁신당으로 이재명과 정면승부하자"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이날 자정 직후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소집하고 새벽 사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취소했다. 이후 한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대통령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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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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