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언해피’? 佛 2005년생 CB, 맨유행 후회한다...“레알 이적 도와줘”

송청용 2025. 5.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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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후회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은 9일(이하 한국시간) "요로가 한 시즌 만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에이전트에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레알 입단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그중 레알이 요로를 '제2의 바란'으로 평가하며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유가 6,200만 유로(약 975억 원)를 지불하면서 그를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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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후회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레알 마드리드 컨피덴셜’은 9일(이하 한국시간) “요로가 한 시즌 만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에이전트에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레알 입단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2005년생 유망한 센터백으로, 190cm의 큰 신장과 함께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지녔다. 공중볼 장악 및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LOSC 릴에서 44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나아가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팀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수많은 빅클럽이 그를 주목했다. 그중 레알이 요로를 ‘제2의 바란’으로 평가하며 영입을 추진했지만 맨유가 6,200만 유로(약 975억 원)를 지불하면서 그를 가로챘다.


시즌 초 부상으로 3개월 이상 결장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복귀 이후 곧바로 준주전급 자원으로 도약했고, 지금까지 공식전 31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요로를 담기에 맨유의 그릇이 작았던 것일까. 요로가 ‘언해피’를 띄웠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작년 레알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당시 선택을 후회한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 선택을 다시 고칠 수 있다고 믿는다.


요로의 예상과는 달리 레알은 더 이상 그를 원하지 않는다. 레알은 지난여름 나초를 떠나보냈지만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더욱이 핵심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33세)와 안토니오 뤼디거(32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센터백 보강은 분명 시급한 과제였다. 이에 레니 요로로 그를 대체하려고 시도했으나 그가 맨유를 선택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결국 딘 후이센(본머스)으로 목표를 선회했다. 이에 ‘ESPN’은 “레알은 본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비롯해 라이트백 강화만이 다가오는 이적시장의 주요 목표였다. 센터백 영입은 2026년까지 보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른 유럽 거물들이 이번 여름 후이센 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알게 되면서 센터백 영입 계획을 앞당겼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더욱이 맨유 또한 그에게 큰 금액을 투자한 만큼 매각 생각이 없다. 본래 기회라는 것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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