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막판 버디 2개에도 1타 차 컷 탈락...이소미 공동 1위 도약
윤이나, 이틀 합계 이븐파 공동 57위 본선 좌절
2주 연속 본선 실패, 시즌 3번째 컷 탈락
5타 줄인 이소미 공동 1위 점프
디펜딩 챔프 코다 공동 1위 도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가 경기 막판 버디 2개를 뽑아내며 분전했으나 2주 연속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13번(파5)과 14번(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힘을 내지 못했다. 15번홀(파4) 보기에 이어 후반 5번홀까지 9개 홀 동안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버디 4개를 쏟아내 오히려 순위가 더 밀렸다. 컷 통과를 위해서 버디 사냥이 필요했던 윤이나는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8번홀(파5)에서더 1타를 더 줄여 컷 통과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9번홀(파4)을 파로 마치면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기준 60위 중반이었던 순위가 막판에는 공동 57위까지 높아졌지만, 본선 합류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컷 탈락한 윤이나는 2주 연속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시즌 컷 탈락도 3회로 늘어났다.
이소미가 이날만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 안드리아 리(이상 미국)와 등과 함께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임진희도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여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와이 치사토(일본)와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고, 신인왕 1위 다케다 리오(일본)과 초청 선수로 참가한 하라 에리카(일본)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19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유해란과 최혜진은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2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어 나란히 공동 48위(1언더파 143타)로 뒷걸음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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