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무리 안바꿨으면 어땠을까, 무블론 12SV 세이브왕까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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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되 무너지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점점 더 무서운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강속구 투수가 많은 팀 불펜의 특성을 고려해,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김서현에게 마무리를 맡긴 것이다.
과연 김서현이 마무리 투수라는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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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흔들리되 무너지지 않는다. 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점점 더 무서운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하며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1999년 이후 26년만의 10연승이다.
이날도 승리의 마지막은 김서현이 지켰다. 한화가 9회초 3점을 추가로 내면서 7-4, 3점 앞선 9회말. 마지막 투수로 김서현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김서현은 이닝 선두타자 최주환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타자 이주형에게 던진 154km 직구를 통타당하면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올 시즌 두번째 실점이자 김서현의 첫 피홈런이었다. 이날 키움은 이주형의 9회 홈런을 포함해 솔로 홈런만 5방을 터뜨렸다.

점수차가 2점으로 좁혀졌지만, 김서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바로 다음 타자 루벤 카디네스를 3구 스탠딩 삼진 처리한 후 마지막 타자 임병욱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한화의 10연승을 완성하는 짜릿한 세이브였다.
한화의 올 시즌 개막 당시 마무리 투수는 주현상이었다. 불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 투수고, 지난해 마무리로 23세이브를 거둔 성과를 낸 투수다. 올해도 주현상을 믿고 출발했지만,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0.25, 1⅓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부진하자 한화 코칭스태프가 깊은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다.
강속구 투수가 많은 팀 불펜의 특성을 고려해,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김서현에게 마무리를 맡긴 것이다. 처음에는 불안 요소도 있었다. 입단 당시부터 160km을 던질 수 있는 파이어볼러로 주목받았지만, 지난 2시즌 동안 제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노출했던 투수. 과연 김서현이 마무리 투수라는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다.

그 모든 걱정은 기우였다. 김서현은 9일까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의 완벽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블론세이브가 단 한 차례도 없고 실점도 1실점씩 딱 2번 뿐이다.
4월 25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첫 패전(1이닝 1실점)을 기록한 후, 최근 6연속 세이브를 챙기고 있다.
세이브왕에도 도전할 수 있는 페이스다. 12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인 김서현은, 2위 KT 박영현(10세이브), 3위 롯데 김원중(9세이브)보다도 앞서있다.
세이브왕 시상이 진행된 2004년 이후, 한화 소속 선수가 세이브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정우람이 유일했다. 당시 정우람은 35세이브로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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