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까지 버틴 7년…배기성, 락스타처럼 울부짖었다 박보검 ‘눈물’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5. 10. 07:30
“‘봄날은 간다’ 대신 ‘봄날은 온다’… 박보검은 결국 울었다.”
배기성이 폭발적인 에너지로 부른 ‘내 생애 봄날은’이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9일 방송에서는 가수 배기성이 출연해 명곡 ‘내 생애 봄날은’을 열창했고, 그의 무대는 단순한 라이브를 넘어 ‘경력의 서사’를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무대에 선 배기성은 블랙&레드의 스터드 장식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시선을 강탈한 것은 그의 표정. 마이크를 쥔 손끝까지 감정을 실은 채, 카메라 앞까지 돌진하듯 뚫고 나가며 락스타의 분위기를 풍겼다.
눈앞에서 터지는 감정 폭발에 관객은 물론, 무대 뒤에서 지켜보던 박보검마저 눈시울을 붉혔다.
박보검은 “가사는 원래 ‘봄날은 간다’인데, 선배님은 ‘봄날은 온다’고 부르셨다. 그게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에 배기성은 “제가 6년을 가 있었다. 다음 노래가 ‘꺼져’였다. 거짓말 안 하고 7년 꺼져 있었다”며 “가수가 가사 따라간다는 말이 있더라. 그래서 바꿨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배기성의 자조 섞인 유머와 진심 어린 고백은 관객의 가슴을 두드렸고, 박보검은 결국 “왜 뭉클하죠?”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배기성은 “이게 그렇게 슬픈 이야기냐”고 웃으며 당황했지만, 그 역시 “이 감수성을 어떡하냐”며 박보검의 진심에 놀라워했다.
특유의 중후한 보이스와 유쾌한 입담, 무대 위의 무게감까지 모두 갖춘 배기성의 이번 무대는, 단순한 출연을 넘어 ‘부활’을 선언하는 장면이었다. 박보검은 그 감동을 고스란히 받아내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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