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의원 데이브 민 "한국, 관세협상 중국 대항 '동맹' 강조해야"
한소희 기자 2025. 5. 10. 07:24

▲ 미국 LA에서 기자들과 문답하는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한국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데이브 민(민주·캘리포니아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미국의 대 중국 경쟁에서 한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맹국임을 무역 협상에서 강조할 것을 한국 측에 조언했습니다.
민 의원은 현지시간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관에서 당선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트럼프는 중국을 세계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런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중국에 대항할 때 한국은 중요한 전략적 동맹국"이라며 "한국은 중국에 가장 가까운 미국의 동맹국이고, 한국에 주둔한 수만 명의 미군은, 만약 중국이 어떤 행동을 취할 경우 대응해야 할 때 가장 가까운 군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므로 한국이 이를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 의원은 또 "트럼프 1기 시절 트럼프가 외국 제조업체들에 미국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요구했을 때 한국은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트럼프의 정책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에 피해를 주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더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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