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자추방정책 갈등 심화…시설진입 민주당 시장 구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정책을 둘러싸고 연방 정부와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민 당국의 구금시설에 진입을 시도한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 당국에 체포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AP,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시의 라스 바라카 시장은 이날 오후 뉴어크시에 소재한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진입하려다가 당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방검사 "경고 무시하고 불법침입" VS 민주의원 "감독차원 시설방문"
![뉴어크 이민자 구금시설 앞 시위 발언하는 바라카 시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yonhap/20250510063922064tsjn.jpg)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민자 추방정책을 둘러싸고 연방 정부와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민 당국의 구금시설에 진입을 시도한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이 당국에 체포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AP,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 뉴어크시의 라스 바라카 시장은 이날 오후 뉴어크시에 소재한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진입하려다가 당국 요원들에 의해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을 지낸 뉴저지연방지검의 알리나 하바 임시 검사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바라카 시장은 오늘 뉴어크의 ICE 구금시설에 불법 침입했고, 국토안보수사국(HSI)의 여러 차례에 걸친 퇴거 경고를 무시했다"며 "그는 스스로 법을 무시하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위는 뉴저지주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이미 구금 조치됐다.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대문자 강조)"라고 썼다.
AP 통신은 바라카 시장이 롭 메넨데스(뉴저지)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3명 일행과 시설에 진입하려던 중 입장이 제한됐고, 이후 구금시설 바깥의 시위대 무리로 돌아가 있던 중 출동한 요원들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뉴어크시에 이민자 구금시설 운영을 재개한 GEO 그룹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유효한 허가를 시 당국으로부터 받지 못했다며 바라카 시장이 최근 시설 내부 접근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이날 구금시설을 방문한 라모니카 맥아이버(민주·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은 감독 차원에서 시설을 방문한 것이라면서 바라카 시장이 체포 전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라카 시장은 올해 치러지는 뉴저지주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로 천명한 가운데 이민당국은 합법적인 지위가 없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추방 작전에 나선 상태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초등생 딸에게 흡연 권유한 30대 아동방임 혐의 입건 | 연합뉴스
- '김부장 이야기' 배우 이현균, 4월 17일 결혼 | 연합뉴스
-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서 마약 발견…경기북부청 감찰 | 연합뉴스
- '100만 유튜버 납치·살해시도' 일당에 무기징역 구형 | 연합뉴스
- 70대 노모 폭행 살해한 남매…검찰, 무기징역·징역20년 구형 | 연합뉴스
- [쇼츠] 축하노래 부르는데 불덩이 '펑'…악몽으로 변한 생일 파티 | 연합뉴스
- 검찰, 여학생 협박하고 성폭행한 소년범에게 징역 10년 구형 | 연합뉴스
- "우리 아들 얼마나 무서웠을까"…안전공업 화재 유가족 오열 | 연합뉴스
- "노짱님 보고드립니다"…鄭, 檢개혁법 처리 이틀만에 盧묘역으로(종합) | 연합뉴스
- 울산서 길고양이 붙잡아 학대해 죽인 혐의 30대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