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K리그] '단독 선두' 대전 vs '6경기 무승' 서울...8경기 무패 전북은 광주와 맞대결
(MHN 금윤호 기자) 분위기가 완전히 상반된 두 팀이 맞붙는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양 팀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전은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가며 1위(승점 27)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하위스플릿에서 강등 경쟁을 치렀던 모습은 어느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끄는 중심에는 단연 주민규가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HD을 떠나 대전 유니폼을 입은 주민규는 현재까지 13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부문 단독 1위다. 주민규의 맹활약으로 대전은 리그 최다 득점(21골)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달 12일 원정 경기에서 서울과 2-2로 비겼던 대전은 홈 경기를 앞두고 안양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전북전에 결장했던 강윤성이 복귀해 황선홍 감독의 경기 운영 폭을 넓혀줄 수 있게 됐다.
반면 서울은 최근 6경기 무승(3무 3패)인 상황에서 리그 선두 대전과 맞붙어야 하는 입장에 처했다.
서울은 시즌 초반 2위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9~11라운드 3연패에 빠지는 등 6경기 무승에 허덕이면서 9위까지 내려앉았다.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부분은 골 결정력이다. 서울은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골에 그치며 강원FC, 수원FC와 공동 최소 득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수비에서도 12골을 내주고 무실점은 3경기에 그치면서 공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와 전북 현대가 만난다.
홈팀 광주는 직전 라운드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오후성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공식전 연패에서 벗어나 이제는 연승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원정에 나서는 전북은 리그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최근 8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전진우를 앞세워 무패 기록을 9경기로 늘리고 선두 대전과 격차를 좁히고자 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일정
포항 스틸러스-수원FC(10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
대전하나시티즌-FC서울(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
FC안양-대구FC(1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
제주SK-울산HD(1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강원FC-김천상무(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광주FC-전북현대(1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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