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에 10연승' 한화, 선발 에이스 폰세 출격...최하위 탈출 절실한 키움은 김선기 선발

금윤호 기자 2025. 5. 1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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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

(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극과 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맞붙는다.

한화와 키움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주말 3연전을 연 9일 경기에서는 한화가 9회말 터진 문현빈의 솔로포를 앞세워 7-5 역전승을 거뒀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승리해 10연승을 달성한 뒤 기뻐하는 한화 선수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이날까지 10연승을 기록하며 25승 13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LG 트윈스와는 1.5 경기 차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키움은 역전패를 당하며 13승 28패로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10연승으로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10연승을 달성했다. 이제 한화는 내친 김에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까지 경신한다는 각오다.

한화의 역대 팀 최다 연승을 1992년 5월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세운 14연승이다.

반등이 절실한 키움 히어로즈

새 기록 경신을 향한 첫 걸음은 1선발 코디 폰세가 내딛는다. 폰세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패배없이 6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도 1.7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며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화의 연승을 저지하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해야 하는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 등판한다.

김선기는 이번 시즌 아직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기는 올 시즌 자신의 첫 선발 승과 팀의 반등을 위해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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