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흥민’ 결국 ‘방출 엔딩’ 여름에 토트넘 떠난다.. ‘친정팀’ 에버턴으로 돌아갈까 “복귀 검토 중. 고려 중인 스트라이커 옵션”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히샬리송을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행선지는 친정팀 에버턴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현재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히샬리송의 복귀를 검토 중이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오랫동안 히샬리송을 높게 평가해 왔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구디슨 파크(에버턴 홈구장)에서 4시즌 동안 152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하며 에버턴과 깊은 정서적인 유대감을 지니고 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히샬리송의 임대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실현되진 않았다”라며 “3년 전, 6,000만 파운드(약 1,117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히샬리송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고 올 시즌에는 30경기 이상 결장했다. 이러한 점은 에버턴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지만 일정 경기 이상 출전한 뒤 의무 이적하는 임대 영입이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완전히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다. 토트넘은 큰 기대를 모으며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야심 차게 데려왔지만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전혀 펼치지 못했다.
특히나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경기에 제대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올 시즌 히샬리송은 프리시즌부터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으며, 복귀 이후에도 얼마 못 가 또다시 쓰러지기를 반복했다.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왔으나 폼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토트넘의 매각 대상에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현재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친정팀 에버턴이다. 모예스 감독이 복귀하며 반등에 성공, 잔류까지 확정 지은 에버턴은 최전방에서의 득점력 고민에 빠져있다. 이에 과거 에버턴의 주포였던 히샬리송을 다시 데려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히샬리송은 현재 고려 중인 여러 스트라이커 옵션 중 하나다. 모예스 감독은 여러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임대 선수를 포함한 15명의 계약이 만료되는 에버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그중 한 명은 스트라이커 도미닉 칼버트-르윈으로, 그 역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다른 스트라이커 베투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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